개인적으로 오버한 핏의 카고 팬츠를 즐겨입어서 이 팬츠도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, 특히나 이 퍼플 컬러가 눈을 사로잡았습니다..

평소 보여드린 카고 팬츠보다 훨씬 캐주얼하고 스트릿한 분위기를 풍겨요. ss 시즌에는 상대적으로 얌전한 카고 디자인을 택했다면, fw에는 패딩이나 블루종같은 어둡고 두꺼운 아우터를 자주 입어서 이런 힘을 준 실루엣의 팬츠에 손이 자주 가더라구요. 

앞쪽에 핀턱이 하나 있고, 큼직한 포켓이 자리합니다. 절개라인을 따라 턱을 잡아주어 실루엣이 밋밋하지가 않습니다. 앞모습도 옆모습도 핏이 너무 예뻐요. 전체적으로 넉넉한 실루엣이라 멋스럽습니다.

뒷 밴딩이 있긴하지만 허리 사이즈가 크게 나온 편이라 26반~27 정도부터 추천드리며 골반에 내려입거나 벨트로 살짝 조여 입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 밑단에도 스트링이 있어 조여 연출할 수 있습니다. 

피크먼트 워싱감이 느껴지는 퍼플과 차콜 두가지 컬러입니다. 물빠진듯한 색감이라 더 빈티지하게 연출되며 카고 디자인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요. 

color. 

purple, charcoal

size.

one size 

허리 34.5~40 힙 51 밑위 35 허벅지 34.5 밑단 26.5 총장 107

사이즈는 재는 방법에 따라 1-3cm 정도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fabric.  

cotton 100%

care.

dry clean only

model info. 

168cm / 55size / 26반-27

deliver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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